
안녕하세요
도수치료, 물리치료, 통증치료 진행 및
효과적인 근골격계 통증을 치료하는
나솔통증의학과 정유진원장입니다.
무릎에 물이 차면 어떻게 될까요?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릎에 물이차는 이유에 대해서
닥터 칼럼 내용으로 안내드려보겠습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원인은 정말 다양합니다.
그 중 제일 위험한 것 중 하나가 있다면
바로 septic knee(화농성 무릎관절염)입니다.
이건 한마디로 관절안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원체가 침입하여 발생하는 병입니다.
그렇지만 무릎에 물이 찼다고 하여
전부 septic knee(화농성 무릎관절염)은
아닙니다만, 무릎에 물이 찼을 때
위험한 질환 중 하나이기에 오늘은
septic knee(화농성 무릎관절염)에
초점을 두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eptic knee(화농성 무릎관절염)의 경우
병원체가 단일 관절에 침범하거나
때로는 여러 관절에 침범하여
대개 관절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과 열감, 피부 발적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릎에 물이 차면
병원을 내원하여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분이 많으십니다.
무릎에 물이 찼을 때 환자분이
병원을 내원하면 일단 저희도
환자분의 과거력이나 최근 일상,
그리고 병력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무릎에 물 찼을 때 물을 빼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관절액을
뽑아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septic knee(화농성 무릎관절염)은
그렇다면 왜 생기는걸까요?
감염성 관절염으로도 불리는
화농성 무릎 관절염은 주로 당뇨병 환자,
고령자, 면역저하자, 생활위생불량자 등
위험 요인을 가진 환자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한의원 침,
인공관절 수술, 무릎 관절주사 등
다양한 경우의 원인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만일 이러한 위험 요인을 가진 환자에서
앞서 안내드린 증상이 있거나 무릎에 물이 찼다면
큰 병원에서의 치료가 꼭 필요한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무릎에 물참 증상이 있을 때
어떤 경우 질환을 진단하며, 치료가
시행되는걸까요?
무릎에서 물을 뽑아 상태를 확인했을 때
물 색깔이 검거나 브라운색, 고름 등 보이면
septic knee(화농성 무릎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어 정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상대적으로 무릎에서 뽑은 물 상태가
연하고 맑은 노란색이라면
일반적인 염증성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어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혹여 색깔이 흰 결정이 보이거나 조금 탁하다면
통풍이나 가성 통풍을 의심하게 되며,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septic knee(화농성 무릎관절염)의 경우는
반드시 종합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하지만
염증성 관절이라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로 치료,
통풍은 통풍 약물치료, 가성통풍은 소염제 및
주사로 치료하게 됩니다.
무릎에 물 찼을 때 물을 빼낸 경우
상태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화농성 무릎관절염,
일반 염증성 관절염, 통풍 및 가성 통풍에 대해
안내드렸는데요.
해당 질환들이 위험한 이유는
이런 것을 감별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septic knee(화농성 무릎관절염)
의심되나 물이 아직 맑은 경우,
조금 탁할 경우 무릎 천자액에 대한
검사를 반드시 시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릎에 물참 증상 있는 경우
대부분 적절한 치료 시 치료가 가능한
가벼운 염증성 관절염일 수 있으나
때로는 위험성을 가진 화농성 관절염일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셔서
의심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내원하시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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